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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이야기] 유기견의 권리? 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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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16:27 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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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곰동이의 항거: “사랑이 죄입니까?”

 사형 판결, 그리고 곰동이의 절규

강화도의 금강 펜션에서 암컷 곰동이이와의불법사랑을 나눈 누렁이, 얼룩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있던 날은 사랑이 죄가 되었던 참혹한 날로 기록되었다.

무단 교미 및 비 허가 사랑를 강행한 죄로 쇠사슬 1미터의 거리를 극복하고 기적같은 사랑을 이뤘지만 엄격한 규정에 따른 법집행은 무자비했다.

사형판결을 받고 트럭에 실리며, 누렁이와 얼룩이는 "곰동아, 아이들을 부탁해"라는 작별의 눈빛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곰동이, 절규했다.

“사랑이 죄입니까! 견권(개의 권리)을 보장하라! 나도함께 데려가라!”

그러나 사형수들을 실은 트럭은 떠났고, 그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홀로 남겨진 곰동이! 남편도, 평온도 잃었지만

곰동이는 남편들이 유지를 받들어 6마리 새끼를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웠다.

그 중 한 마리, 다리 장애를 가진 작은 강아지, 이름이여행복이”.

행복이는 젖도 제대로 못 뗀 채, 입양돼 떠나가는 형제들을 바래며 조용히 엄마 곰동이 곁에 남았다.

남편들에 대한 처형이 있은 뒤, 곰동이는 사람과 말을 섞지 않았다. 분노와 중오의 눈빛은 계속됐다. 사료를 주러 다가가도, 그 분노의 눈빛은 한결 같았다.

“당신이 그들을 데려간 거잖아. 우리 사랑을 빼앗고결국 죽게 만든 거 잖아.”

행복이는 그런 분노와 울분에 울고 있는 엄마 곁을 조용히 지키며 자랐다.

처녀가 된 그날까지도, 늘 엄마 옆에는 행복이가 있었다.

그날도 평범했다. 아침 안개 속, 곰동이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행복이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산비탈 돌 틈 사이에서 발견된 차가운 행복이의 시신.

국가수 공식 발표: “독극물에 의한 자살.”(119 기준)

원인은? 장애로 짝을 만나지 못한 사랑의 갈증, 그리고사랑은 죄라는 엄마의 생을 지켜보며 받은 세상에 대한 야속함과 절망의 트라우마.

행복이를 묻고, 곰동이는 말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에게 침도 안 뱉었다.

그녀는 먹지도, 짖지도 않았다. 내가 다가가면 눈동자 한 번 돌리지 않았다. 그저 멍청한 눈길로 먼 곳만 주시할 뿐.

행복이를 잃은 충격도 가시기 전 어느날, 곰동이에 대한 들개들의 습격, 무자비한 성폭행 사건이 터졌다. 결과는 원치 않은 임신!

나는 죄책감에 그녀를 더는 묶어두지 않았다. 목줄을 풀고 자유를 줬지만, 곰동이는 이미 모든 걸 내려놓은 눈빛이었다. 배는 불러오고, 날은 흐렸다.

폭풍이 몰아치던 어느 밤, 곰동이는 펜션 정문 앞에 조용히 누웠다. 다음 날 아침, 그녀는 눈이 감긴 채 차가워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다시, 국가수 보고서: “독극물 중독. 자살 추정!”

[결론]: 사랑한 죄로 남편을 잃고, 사랑 못 해본 딸의 죽음을 보며 살아야 했던 한 어미 개의 일생. 그녀의 묘비에는 아마도 이런 글이 쓰여 있을 것이다.

“곰동이, 당신은 죄가 없었습니다. 견권을 위한 당신의 헌신과 희생 기억합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

사랑은 때로 죄로 오해받는다. 하지만 진짜 죄는진심 없는 관계다.

[전 금강펜션 사장 장세율의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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