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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완전히 끝장내는 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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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비방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1일 이명박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김정일 사후, 우리 정부의 조문제한 조치를 비난하고 나섰다.


조평통은 성명에서 “이명박 역적패당은 민족의 대국상을 계기로 반공화국 대결 흉심을 더욱 드러냈다”며 “우리 존엄을 심히 모독하고 남조선 각 계층의 조문을 악랄하게 탄압하는 만고대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조문제한 조치 등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열한 도발”이라며 “괴뢰패당은 북남관계를 푸는 게 아니라 완전히 끝장내는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조평통은 “북남관계에서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고 재난과 화(禍)밖에 가져올 게 없다는 것이 명백하며 이것이 우리군대와 인민의 최종결론”이라며 “이명박패당이 만고대죄를 사죄하지 않는 한 부득불 최후 결판을 내는 길밖에 없다”고 광분했다.

한편 북한은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을 북한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북한의 발표는 김정일이 급사한 후 13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김정은에게 권력의 공식 승계절차가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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