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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가안전보위부 중국에 탈북자 단속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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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김정일 중국 방문기간 국가안전보위부 관계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공안국과 협의회를 가지고 탈북자 문제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북한 보위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함경북도 도 보위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군님(김정일) 중국 방문 때 국가보위부에서 일군들도 함께 들어가 탈북자 처리에 대해 토의했다. 아마 앞으로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다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에 국가보위부 관계자들은 중국 공안 당국에 우선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송환시켜 줄 것을 요구했고, 한국에 나간 탈북자들에 대한 문제도 논의되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즉 한국에 나간 탈북자 체포에 중국 공안이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치로 중국공안측은 입국하는 탈북 인권운동가들의 신상정보를 공유하고 북한 정보를 빼내는 탈북자에 대한 체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 등을 동의했다는 후문도 있다.

보위부 관계자는 “앞으로 남조선에 나간 탈북자들도 무사치 못할 것”이라고 말해 탈북자들에 대한 새로운 테러조치가 있을 것 같다고 통신원은 전했다.

현재 북한당국은 탈북자 세력 확장에 몹시 불안해 하고 있으며 탈북자들을 첫째가는 처단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 중국인들은 “탈북자들이 북한에 있는 부모형제를 먹여 살린다. 앞으로 탈북자들이 남북 통일을 할 것이다”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겨레얼통일연대 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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