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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친놈은 피한다” — 광기의 전략과 침묵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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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은 피한다.”
이 짧은 속담은 인간 본성의 본능적 방어기제를 꿰뚫는다. 정상인은 광기 앞에서 이성적 대화보다 거리를 택한다. 그러나 이 자연스러운 반응이 의도된 전략으로 악용될 때, 사회는 왜곡된 공포의 장으로 빨려 들어간다.

최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 인들이 한국국민을 상대로 대한민국 영토인 대림동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는 집회를 열었다. 이는 논리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그야말로 미친 짓이다. 그러나 이 행동을 단순한 광기로 치부하면 본질을 놓친다그들의 미친 행동은 정신적 이상이 아니라, 공포심을 유발하여 사회적 대응을 회피시키려는 계산된 꼼수.

1. 광기는 약자의 보호막이 된다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비이성적 행동이 배제되지만, 역설적으로 공포를 유발하는 비정상성은 일시적 보호막이 된다.
사람들은 괜히 엮이지 말자며 물러서고, 권력과 언론은 자극하지 말자며 침묵한다.
결국, 광기를 연기한 자가 공포를 통제하는 아이러니가 만들어진다.

이는 단순한 집단행동이 아니다.
그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신들이 누리는 경제적·정책적 특혜가 비정상적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공격적 시위는 정당한 비판을 막기 위한 심리적 역공, 미친놈 전략이다.

2. 김정은의 광기 정치와 동일한 패턴

북한의 김정은 또한 이 전략의 전형적 사례다.
그는 핵무기와 미사일로 세계를 협박하며, “예측 불가능한 광기로 국제사회를 공포에 몰아넣는다. 이로 인해 인권 문제는 후순위로 밀리고, 자유와 정의는 평화 유지라는 명분 아래 침묵의 늪에 빠졌다.

, 김정은의 미친 짓은 병이 아니라 의도된 공포정치. 광기를 이용해 세계를 순치시키는 방식이다.
오늘 한국 거리의 중국발 미친 짓역시 그와 다르지 않다. 이는 공포로 양심을 무력화하는 심리전이다.

3. 침묵하지 말고,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대응하라

이런 상황일수록 분노보다 이성적 단호함이 필요하다.
미친놈은 피한다는 본능적 속담을 넘어, ‘광기의 꼼수에는 이성의 질서로 대응한다는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

한국 국민의 양심과 정의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 우리는 광기에 맞서 폭력으로 대응하지 않되, 법과 원칙, 그리고 시민의 양심으로 무너진 질서를 복원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강자의 방식이며, 광기에 굴복하지 않는 자유사회의 품격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미친놈은 피하는 게 맞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미친척하는 자들이 우리의 이성을 조종할 때다.

광기는 언제나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따라서 공포에 반응하지 않고, 이성적 침묵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는 용기가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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