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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제3차 『제22회 북한자유주간행사』대표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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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안건: “사라진 그들을 기억하며” 핵심 인권보고서 발표 및 행사 일정 조정 논의

일시: 2025년 5월 9일(금)
장소: 서울시 강서구 소재 사단법인 자유북한방송 사무실

2025년 5월 9일, 서울 자유북한방송 사무실에서 제22회 북한자유주간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단체장 및 증언자, 실무자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본 국제행사의 실질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독일 및 벨기에 현지 일정을 최종 조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 주제인 “사라진 그들을 기억하며”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로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의 실태를 기록한 인권보고서인 『북한정치범수감자인권기록보고서(2025)』가 있다. 총 70명의 실명 기반 증언이 수록된 이 보고서는 최근 최종 검수 및 교정 작업을 마치고, 현재 한글 인쇄 및 영문 번역 작업 단계에 돌입하였다. 보고서 완성은 북한 내 정치범 실종문제를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제기하고, 향후 유엔 인권이사회, 유럽의회, 국제 NGO 등에서 구체적 인권정책을 이끌어내는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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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보고서 제작에 있어 증언을 제공한 40여 명의 탈북 증언자들과 기록 기획·총괄을 맡은 겨레얼통일연대 인권기록 실무진, 그리고 심사 및 자문에 기여한 각계 전문가들에 대한 깊은 감사가 표명되었다.
특히, 총괄심사 및 윤리검토를 맡은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법률자문을 맡은 김태훈 변호사(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정책자문위원회를 이끈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기획 자문을 수행한 임창호 북한민주화인권실천운동연합 이사장 등의 헌신적인 기여에 참석자 모두가 한목소리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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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간담회에서는 독일 베를린 행사 일정 조정안이 공유되었다. 특히 6월 9일 독일 공휴일로 인한 일정 변경에 따라, 당초 계획되었던 주독일 한국대사관 공식 방문 일정은 취소하고, 오전에는 국제 NGO 대표자 초청 정책 간담회, 오후에는 주독일 북·중 대사관 앞 기도모임 및 시민행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제22회 행사 운영에 따른 단체별 자부담 비용 조정안도 공식 논의되었다. 초기 단체장 100만원, 증언자 40만원 수준의 제안에서, 형평성과 형편성을 고려하여 모든 참가자에게 일괄 70만원의 자부담금 부과로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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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안건으로는, 유럽행사 종료 후(6월 13일 기준) 자율적 관광 일정(6월 14~15일)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이 있었다. 해당 일정은 참가자 선택사항으로, 별도 토의를 통해 구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앞서 준비상황을 정리하고, 참가자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독려하며, “사라진 그들”의 인권을 국제사회가 끝까지 기억하고 행동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겨레얼통일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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