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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조직 정비와 본격 활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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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23:46 1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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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79,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폴러스타커피숍에서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의 조직 구성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겨레얼통일연대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율대표와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정보경님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부의 체계적 운영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간담회는 정치범수용소 문제 해결을 위한 본부의 첫 공식 행보로, 피해자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 활동 계획이 발표되었다간담회에서는 본부 산하 단위부서의 공식 조직과 책임자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본부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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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율대표는 정치범수용소 문제는 단순히 북한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책임을 물어야 할 심각한 인권 침해 사안이라며, 이번 조직 개편이 본부 활동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성된 본부는 다음과 같은 두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1.정치범피해자증언기록본부

-피해자 회원 등록, 수감자 및 가족들의 증언 확보, 피해 사례의 체계적 기록·보관을 담당하며, 본부장으로 '이윤서'님이 임명되었다.

2.정치범수용소해체추진본부

-해체 캠페인 기획, 국제 연대 구축, 증언 기록의 전파와 법적·정책적 해체 촉구 활동을 맡으며, 본부장은 '이병림'님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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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지시사항도 발표했다. 특히 정치범수감자 사진 자료의 영문 표기를 국문으로 수정하여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본부는 정관 개정을 통해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단체의 핵심 목적사업으로 명문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전문부서 설치 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확대된 사업 범위에 맞춰 "이사진" 구성도 확대될 예정이다.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는 정치범수용소 문제를 공론화하고 대중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회 및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먼저 각 교회와 연계하여 정치범수용소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공유하고자, 협조 요청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교회에 국한되지 않고, 타 교단과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어 정치범수용소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국제적 연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정보경 본부장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정치범수용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정치범수용소 문제는 단순히 북한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본부의 활동은 인권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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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는 인권운동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갈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활동에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겨레얼통일연대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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