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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준비 위한 ‘정치범수용소해체국제연대’ 실무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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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0:30 2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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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수용소 강제감금 피해자들의 기억과 연대를 위한 국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는 8 4, 서울 연대 사무실에서 정치범수용소해체국제연대’(가칭) 출범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정해본)의 정보경, 이병림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오는 10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제 연대활동의 구상을 논의하였다.

정해본은 지난 제22회 북한자유주간에서 70명의 북한 정치범수감자에 대한 생존 증언과 피해 사실을 기록하고, “사라진 그들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강제실종 범죄의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정치범수용소 감금 피해자들의 고통을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호소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북한인권법의 실효적 실행과 북한인권재단 설립 촉구: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북한인권법의 실질적 이행을 요구하며, 이를 위한 '북한인권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국내외 청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사회의 법적 대응 촉구: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북한인권법 제정과 정치범수용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NGO 및 인권시민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한다.

세계대회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참여: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북인협) 주관으로 제작 중인 세계대회 홍보 영상물에, 정치범수감자 피해 사진과 유럽행사 관련 사진자료, 청원서 등을 포함하여 국제사회에 정치범 문제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방안이 협의되었다.

기억과 연대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북인협이 세계대회를 계기로 제작 중인 북한인권 연대활동 통합 홈페이지에 정해본의 자료와 콘텐츠를 연계하여, 전 세계 NGO와의 정보공유 및 공동기억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

세계대회 홍보 부스 운영 계획: 각 인권단체 별로 운영될 홍보부스에서 배포할 리플렛, 포스터, 다국어 청원서 등의 제작과 배포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참관객 참여형 전시 콘텐츠 구성도 검토되었다.

이번 협의회는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를 기점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위한 전 지구적 연대운동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정해본)은 앞으로도 강제실종 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사라진 이들을 기억하며, 북한인권법의 국내외 실현을 위한 실천적 행동에 앞장설 것이다.

겨레얼통일연대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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