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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탈북민 중심 인권대회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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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13:39 2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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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얼통일연대 정치범해체운동본부, 콘텐츠 제작 협력 착수

2025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 산하 정치범해체운동본부(정해본)는 8월 5일, 대회를 주최하는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북인협)의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했다.

세계 67개 북한인권단체로 구성된 북인협은 이번 세계대회를 북한 인권유린의 실질적인 피해자인 탈북민들과 북한 주민을 위한 피해자 중심의 인권대회로 기획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공유할 인권 정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인협과 연대는 탈북민 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강제북송, 불법감금, 고문, 폭행 등 인권침해 피해 증언자료를 종합·분석하여 대회 기간 중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고, 특히 정치범으로 실종된 100여 명의 실종자 사진과 강제실종 경위를 담은 기록물을 공개할 예정이다.005b0a0c4ef3e36a656ac1759d862bbd_1754455123_9131.jpg

 

또한, 각 탈북민 단체들이 확보한 내부 입수자료, 비밀문건 등 인권 관련 자료들을 다국어 플랫폼으로 가공·배포함으로써 1만 2천여 명의 국내외 대회 참가자들과 전 세계 시민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청 광장에서 운영될 북한인권부스 콘텐츠는 남북청년세대 간의 감성과 소통 방식을 반영한 전시로 기획되며, 이를 위해 남북청년 공동 준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청년세대의 공감과 참여를 촉진하고, 북한 인권의 본질을 쉽고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 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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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얼통일연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치범수감자 가족들이 보유한 사진자료, 수감경위 및 강제실종 사례를 수록한 인권기록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국제사회가 이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대는 향후에도 북인협의 회원단체로서, 북한에서 확보한 내부 증언, 보안문건, 민감자료 등 인권 관련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세계대회는 단순한 인권 토론회를 넘어, 실질적 피해자의 증언과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역사적 행사로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기억과 연대를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겨레얼통일연대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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